'아세안+3' 역내 금융협력 강화방안 논의

'아세안+3' 역내 금융협력 강화방안 논의

2011.02.11.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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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회원국과 한중일 3국의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등이 모여 역내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가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역외자본의 과도한 유입이라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자본의 급격한 유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의 재원을 현재의 2배 수준인 2,4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간 조율되지 않은 정책이 낳는 폐해에 대처해야 한다며 보다 강화된 수준의 국가간 경제정책 공조방안이 논의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통화스왑 형태의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의 재원확대와 국제통화기금, IMF와의 공조 등을 논의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통화기금 설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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