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카드깡' 회원 제재 늘어

올 상반기 '카드깡' 회원 제재 늘어

2011.08.07.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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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용카드 불법할인, 이른바 '카드깡'으로 제재를 받은 회원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의 불법할인 가맹점에 대한 제재 건수는 만 2천 85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1.4% 감소한 반면, 회원 제재 건수는 3만 139건으로 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강도도 강화돼 회원에 대한 제재 가운데 거래정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하반기 21.4%에서 올해 상반기 25.7%로 높아졌습니다.

협회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금융회사들이 여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자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저신용자들이 신용카드 불법할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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