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증시침체에 소송까지 증가

증권사들, 증시침체에 소송까지 증가

2013.11.04. 오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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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증권사들이 소송전까지 치르느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조사한 결과, 국내 상장 증권사들이 진행 중인 소송은 모두 162건으로 소송액만 5천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송 건수를 내용별로 보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가 27%인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사법 제재 사항에 대한 항소 건이 12건,주관사의 기업실사 부실과 증권사 내부 노사문제가 각각 7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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