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맛 지도

고속도로 휴게소 맛 지도

2013.11.16. 오전 02: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운전 중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식사나 간식을 드시는 경우 많으시죠.

이럴 때 참고할 만한, 어느 휴게소의 어떤 음식이 맛이 있는지 고속도로 휴게소 맛 지도를 정리해 봤습니다.

오점곤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76곳 전체가 참여해 지역 예선을 거친 뒤 49곳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자웅을 겨룬 결과 음식별로 1, 2, 3위가 결정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맛 지도가 완성됐습니다.

우선 식단의 기본인 밥.

밥 맛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항 칠곡휴게소에서 선보인 '시루밥'이 최고였고, 황간휴게소와 안성맞춤휴게소가 각각 그 다음을 이었습니다.

다음은 찌개류.

가장 맛있는 곳은 민물새우로 만든 중북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의 '얼큰이새뱅이해물순두부'였습니다.

덕유산 휴게소의 '무진장흑돼지김치찌개'와 곡성휴게소의 '개똥쑥강된장찌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비빔밥 1위는 전라도를 제치고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의 '현미돌솥된장비빔밥'이 차지했습니다.

전라도 오수휴게소와 경상도 사천휴게소의 비빔밥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밥은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의 '안동한우소고기국밥'이 최고 점수를 받았고, 백양사휴게소의 '해물짬뽕밥', 양산휴게소의 '웰빙뽕잎김치돼지국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어린이 메뉴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가 내놓은 '어린이볶음밥'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삼랜드휴게소의 '인삼롤수제돈가스'와 행담도휴게소의 '베이컨고구마치즈롤가스'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별메뉴로는 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휴게소의 '한방우불고기'가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읍휴게소의 '녹두장군오리탕'과 횡성휴게소의 '한우떡더덕스테이크'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