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한국 매장 오픈 준비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한국 매장 오픈 준비

2018.06.27.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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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계의 애플'로 유명한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한국에 들어온다. 27일, 비즈 한국에 따르면, 브라이언 캐빈 미한 블루보틀 CEO는 지난 19일 블루보틀 코리아를 설립했다.

블루보틀은 '커피전문점 운영 및 관리', '볶은 커피 및 식품 제조업'으로 사업신고를 냈고, 사무실은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소재의 오피스 공간에 마련했다.

비즈 한국은 한국법인이 설립되었지만, 실제 매장 개점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커피 업계 관계자는 "블루보틀의 프리미엄 커피 서비스는 손님 앞에서 직접 원두를 갈아 손으로 커피를 내리는 것인데, 바리스타 교육에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며 실제 매장 개점은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루보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에 50개 매장이 있고 일본에만 8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도 '블루보틀'이 알려지면서 가까운 일본에 있는 블루보틀을 매장을 방문해 커피를 마시거나 굿즈를 사는 유행이 일기도 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 블루보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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