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일 3기 신도시 입지 확정...2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발표

이르면 내일 3기 신도시 입지 확정...2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발표

2018.12.18.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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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내일(19일)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를 확정해 발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지정 준비를 마치고 관계기관과 이번 주 내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도 국토부와 함께 유휴용지를 활용한 택지 개발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서 한 곳씩 미니 신도시급 택지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해제된 광명 시흥과 하남 감북지구 등지를 유력 후보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포 고촌, 고양시 화전동·장항동 일대, 성남, 남양주 등지도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김포와 파주, 화성, 평택 등 2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뿐만 아니라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등 교통 연계망 확충 방안도 담길 전망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 4∼5곳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신도시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20만 호로, 2021년부터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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