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했던 국내 제조업...2분기 '부활' 전망

부진했던 국내 제조업...2분기 '부활' 전망

2019.04.14.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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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와 기계 등에서 크게 부진했던 제조업 경기지수가 2분기에는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체 천여 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시황은 77로 전 분기보다 10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다만 2분기 시황 전망은 98, 매출은 102로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수 전망치는 84에서 100으로 상승하고 수출도 4분기 만에 100을 넘는 101, 설비투자와 고용 역시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 경기지수 역시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에서 100을 넘고, 1분기에 비해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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