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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낮은 2.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자감소, 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2.4%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시했던 전망치에서 0.2% 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으로 지난해 GDP 증가율 2.7%보다 0.3% 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이 심화해 실물경기는 완연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내수 설비투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감소세가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수출 역시 수출 물량이 줄어드는 데다, 반도체 가격의 낙폭 확대와 유가 하락 전환 등의 영향으로 수출 단가도 떨어지면서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비롯해 정유와 섬유에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와 가전, 음식료는 제품 고급화와 프리미엄화에 따른 가격 인상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자감소, 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2.4%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시했던 전망치에서 0.2% 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으로 지난해 GDP 증가율 2.7%보다 0.3% 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이 심화해 실물경기는 완연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내수 설비투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감소세가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수출 역시 수출 물량이 줄어드는 데다, 반도체 가격의 낙폭 확대와 유가 하락 전환 등의 영향으로 수출 단가도 떨어지면서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비롯해 정유와 섬유에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와 가전, 음식료는 제품 고급화와 프리미엄화에 따른 가격 인상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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