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상조회사 183개 폐업...미수령 보상금 956억 원

6년 동안 상조회사 183개 폐업...미수령 보상금 956억 원

2019.06.25.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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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이후 최근까지 폐업한 상조회사는 183개사에 달하고, 피해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상금이 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욱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최근까지 등록 말소나 취소 처분을 당한 경우를 포함해 폐업한 상조회사가 183개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로 인해 가입자 23만여 명이 법으로 보장된 보상금 956억 원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조회사의 폐업으로 인한 피해자는 53만4천576명에 달했고, 이들이 납입한 금액의 절반인 보상대상 금액은 3천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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