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日 대체품 확보...삼성, 협력사에 재고 확보 요청

LG디스플레이, 日 대체품 확보...삼성, 협력사에 재고 확보 요청

2019.07.19.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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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스플레이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산 불화수소 대신 국내 기업 제품을 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외 대체 가능 소재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뒤 국내 한 업체가 만든 고순도 불화수소를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에 대한 최종 실험을 하고 있고,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곧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국내 기업 제품을 포함해 중국과 타이완에서 생산한 불화수소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에 대비해 기존 세 가지 규제 품목 외에 다른 일본산 소재와 부품도 90일 치 이상을 확보해달라고 국내 협력사들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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