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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 당국이 앞으로 두 달 동안 중국 노선 신규 취항 신청을 받지 않기로 해 국내 항공사들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중국 민항총국은 어제 항공사에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이번 달 9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중국 전 노선에 대해 신규 취항, 증편, 부정기편 운항 등 모든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민항총국은 최근 항공편 증편이 많아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이 조치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수요가 급감한 일본 노선을 줄이는 대신 중국 노선을 개척해 수익성을 지키려던 국내 항공사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취항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서둘러 계획 수정에 들어갔다며, 일본 악재에 중국 악재까지 겹친 형국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국내 항공사들이 신청한 중국 신규 노선 9개가 모두 중국 항공 당국에 의해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국 항공 당국과의 협의를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민항총국은 어제 항공사에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이번 달 9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중국 전 노선에 대해 신규 취항, 증편, 부정기편 운항 등 모든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민항총국은 최근 항공편 증편이 많아 통제할 필요가 있다며, 이 조치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수요가 급감한 일본 노선을 줄이는 대신 중국 노선을 개척해 수익성을 지키려던 국내 항공사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취항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서둘러 계획 수정에 들어갔다며, 일본 악재에 중국 악재까지 겹친 형국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국내 항공사들이 신청한 중국 신규 노선 9개가 모두 중국 항공 당국에 의해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국 항공 당국과의 협의를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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