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자영업자 채무불이행 위험 확대"

"2015년부터 자영업자 채무불이행 위험 확대"

2019.09.16.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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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여러 금융기관에 빚을 진 자영업 다중채무자가 늘어나, 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자의 채무불이행이 여러 금융권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과거 개선세를 보이다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악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하반기부터 자영업자 가운데 은행과 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빚을 진 다중채무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중채무자는 대출 규모가 크고 빚을 돌려막기 할 가능성이 커, 이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여러 금융기관이 한꺼번에 손실을 보게 됩니다.

정호선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영업자의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의 건전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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