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중 무역 분쟁 영향 가장 많아"

"韓, 미·중 무역 분쟁 영향 가장 많아"

2019.12.10.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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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요국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글로벌연구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적 공급망에 고도로 통합돼 있고, 반도체 같은 특정 품목에 많이 의존하는 구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한국의 수출 감소율은 9.8%로, 세계 교역 상위 10개 국가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센터는 한국이 관세율 인상에 따른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은 만큼, 미국과 중국의 2단계 협상이 길어지면 중장기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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