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선 '日불매운동' 시들?...유니클로 등 앱 사용자 급반등

온라인에선 '日불매운동' 시들?...유니클로 등 앱 사용자 급반등

2020.01.05.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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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에 한때 급격히 줄었던 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의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가 연말 들어 상당 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자료를 보면 안드로이드 기준 유니클로 모바일 앱의 11월 월간 사용자 수는 68만8천7백여 명이었습니다.

이는 상반기 평균치인 71만 천9백여 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유니클로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7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해 9월에는 27만6천여 명까지 떨어졌지만, 10월 들어 50만6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급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 앱 사용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월간 사용자 수가 연말에 상반기 평균치의 83%까지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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