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로 '서울 국제 스포츠레저 산업전' 취소

신종코로나 여파로 '서울 국제 스포츠레저 산업전' 취소

2020.02.08.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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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이 취소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2월에 국내 최대 스포츠, 레저산업 전시회를 열어왔지만, 신종코로나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오는 8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산업전시와 수출상담회를 함께 열 예정입니다.

무역협회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이 받는 수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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