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가구 공룡’ 한국 땅 점령해도 꿋꿋이 성장한 토종 가구기업

[생생경제] ‘가구 공룡’ 한국 땅 점령해도 꿋꿋이 성장한 토종 가구기업

2020.02.26.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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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가구 공룡’ 한국 땅 점령해도 꿋꿋이 성장한 토종 가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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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전홍기 ㈜영진산업 마케팅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가구 공룡’ 한국 땅 점령해도 꿋꿋이 성장한 토종 가구기업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경사났네, 경사났어,’ 지금 시국에 어울리는 제목은 아닌데요. 경기도 사장님들의 줄임말입니다. 여러분들 괜히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이 코너 진행하고 있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부모님이 처음으로 방을 만들어주셨던 때가 기억납니다. 중학교 3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그때 쓴 침대와 가구를 제가 시집갈 때까지 썼으니 정말 오래 쓴 거죠. 예전에는 가구를 이렇게 오래 썼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이 변한 것도 있고요. 또 다양한 형태에 가구가 나온 이유도 있습니다. 오늘 ‘경사났네 경사났어’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온라인 조립식 가구 기업인 영진산업와 함께합니다. 전홍기 마케팅 팀장 나오셨어요. 팀장님, 안녕하세요.

◆ 전홍기 ㈜영진산업 마케팅 팀장(이하 전홍기)>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우리 이 코너 하면서도 ‘경사났네,’라고 하는 제목이 괜찮을까, 서로 되게 조심스러워하면서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청취자 분들께 좋은 기업 소개해드리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영진산업은 어떤 가구를 만드는 회사입니까?

◆ 전홍기> 저희는 조립식앵글을 만드는 회사고요. 그런데 조립식앵글이라고 하면 볼트, 너트 연결해서 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실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그 제품 말고 저희 대표 브랜드가 스피드랙이라고 있어요. 그거는 볼트, 너트를 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바로 기둥하고 받침을 연결해서 무볼트 방식으로 결합하는 제품이거든요. 그래서 훨씬 조립이 쉽고, 변형도 되고요. 이동이나 보관도 편한 이런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앵글이라는 게 정확하게 뭐예요? 선반인가요?

◆ 전홍기> 선반이죠. 변형하면 행거도 되고요. 그런데 흔히 보셨던 것들은 아마 창고나 이런 데에 있는 프레임으로 되어 있고, 거기에 합판이 얹어진 이런 제품을 상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혜민> 수납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거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선반을 예전에는 드라이버로 돌려서 했는데, 지금은 저 같은 주부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제품을 만들고 계시고요. 아까 스피드랙이 주요 상품이라고 하셨는데, 이거는 어떤 거예요?

◆ 전홍기> 말씀드린 것처럼 나사나 볼트, 이런 것이 필요없이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 김혜민> 그렇다고 하면 그거 말고도 영진산업이 만드는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어요?

◆ 전홍기> 저희 제품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나눠요. 산업용으로 하는 것은 조립식앵글, 경량랙, 중량랙, 전부 대형 물류창고 등에서 쓰는 것들이 있고요. 그리고 가정용으로는 스피드랙이라고 하는 브랜드하고 홈던트라고 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변형시켜서 선반으로도 쓰다가 행거로도 됐다가. 책상으로도 변환할 수 있고, 베란다에 보면 에어컨 선반으로도 쓸 수 있고요.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죠.

◇ 김혜민> 사실 이 방송 들으시면서 어르신들은 아직까지도 가구는 완제품 사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은 이런 조립식 가구가 대세죠?

◆ 전홍기> 지금 조립식 가구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워낙 예전에는 완성됐던 가구를 상상을 많이 했는데요. 지금은 많이 바뀌어있죠. 완성가구에 비해서 조립가구 같은 경우는 직접 고객이 조립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에 대한 부분이 세이브될 것 아닙니까? 그리고 배송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부피가 작으니까 가성비가 좋죠.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집에 있는 인테리어를 자기가 스스로 하려고 하는 홈퍼니싱이라든가,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 김혜민> 그렇다면 영진산업은 언제부터 조립식 가구를 만드신 거예요? 이런 트렌드가 생길 거라고 대표님이 예상을 하셨나요?

◆ 전홍기> 저희가 1979년에 처음 회사가 만들어졌어요. 아주 작은 규모의 회사였는데요. 당시에는 산업용 조립식 앵글을 주로 만들었던 회사였고요. 그 이후에 산업용 조립식 앵글을 주로 생산하면서 B2B로 하다가 산업용 쪽 시장이 어느 정도 포화상태여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해야겠다고 하셔서 2012년에 처음으로 스피드랙을 개발했죠. 가정용으로 들어오면서 시장에 조립식 가구 기업으로 저희가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던 해입니다.

◇ 김혜민> 저희가 지난주에 가습기업체 대표님과도 했는데, 그분도 큰 공기청정기가 아닌 가정에서 방마다 두고 할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하셔서 사업을 하셨거든요. 그것처럼 영진산업도 처음에는 큰 물건을 만들다가 가정용으로 규모를 축소하면서 대중적인 것을 만들게 되신 거군요. 그래도 이것을 처음에 알리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홍보를 하신 거예요?

◆ 전홍기> 저희가 이 제품을 만들고 나서도 산업용으로 계속 생각을 했었어요. 그 시장에서 조금 더 다른 제품을 내보자고 하는 느낌이었는데요. 우연치 않게 그때 대박이 난 거죠. 뭐냐면 주말 동안에 주부님들이 오셔서 엄청 이거를 사 가시는 거예요. 보니까 베란다나 이런 데에 놓으면 좋겠다. 사실은 기회를 고객님들이 만들어주신 거죠.

◇ 김혜민> 고객들이 먼저 알아봤군요.

그 당시에는 잠재적인 니즈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제품으로 나오니까 고객님들이 이거다, 하는 느낌으로 선택을 해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주부인데, 저는 살림을 깔끔하게 잘하거나 깨끗하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베란다는 거의 물류창고죠. 그래서 모든 것을 놔두는데, 저렇게 스피드랙 같은 제품이 있다고 하면 정리를 할 수 있잖아요. 어느 때는 이런 모양으로 해보고, 어느 때는 저런 모양으로 해봐서 베란다에 두고 창고처럼 쓸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가정주부들의 니즈가 있거든요. 그거를 충족하신 거네요? 사실 저도 이렇게 조립하는 모듈가구라고 하는데요. 모듈가구의 장점은 뭐가 있습니까?

◆ 전홍기> 모듈가구는 레고 장난감을 예로 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고는 몇 가지로 규격화된 각각의 부품들의 조합으로 집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 제품은 레고 블록처럼 기둥과 받침이 몇 개의 부품 조합만으로 선반도 되고, 행거도 되고, 원하는 대로 다양한 형태로 공간에 맞춰 고객들이 스스로 구상한 대로 조립할 수도 있고, 옆으로 확장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우리가 가구를 구입해서 사용하다 보면 딱 몇 cm만 더 높았으면, 선반 한 단만 더 있었으면, 아이 키에 맞춰 행거봉의 위치가 조금만 낮았으면, 공간에 따라 모양도 분위기도변화를 줄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있을 때가 있잖아요. 바로 이렇게 원하는 대로 조립할 수 있는 것이 모듈 가구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김혜민> 특히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더 많을 것 같아요.네 맞습니다.

◆ 전홍기> 최근 밀레니얼 세대, 1인가구의 증가와 같은 말을 자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이와 함께 가구 제품도 홈퍼니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과 연출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모듈가구에 대한 고객니즈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구는 이제 더 이상 과거와 같이 내구재의 개념이 아닌 인테리어 교체시기가 짧아지면서 그때그때 생활패턴과 개성에 맞춰 변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때문에 모듈가구가 이러한 문화와 트렌드를 잘 반영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혜민> 그런데 이 모듈가구가 사고 싶어도 조립을 잘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려워서 엄두를 못내는 소비자들도 많던데요.

◆ 전홍기> 네, 조립식 모듈가구는 당연히 조립이 쉬워야죠. 우리 고객님들이 남긴 고객후기들을 보면 재미있는 글들이 있는데요. 뭐냐면 아무리 조립을 못하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처음엔 좀 막막하다가 몇 단만 조립하다보면 기둥과 받침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원리가 너무 간단해서 나머지부분은 쉬웠다고 글을 남겨주시거든요. 레고 블록 조립하는 수준인거죠. 이와 같이 영진산업의 스피드랙과 홈던트 제품은 쉽게 조립이 가능한 조립식 모듈가구로서 결합방식을 보시면, 이렇게 기둥에 받침을 끼우기만 하면 되는 무볼트 방식을 채택하여 조립과 해체가 편리하고 뛰어난 이동성과 보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3cm 간격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분리기둥 제품은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여 이 세상 모든 정리정돈, 진열, 보관, 전시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어느 공간에서든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 제품이 바로 스피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스피드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은 안전에 대한 문제예요.

◆ 전홍기> 소비자가 조립하고 쓰다 보니 혹시 가구가 넘어가거나 부서지거나 이런 걱정을 하게 되잖아요. 조립식 가구 중에는 목재로 만든 조립식가구도 있을 텐데요. 이런 경우는 사용하다 보면 습기에 의해 선반 휘거나, 나사볼트로 조립하는 제품의 경우는 연결부위가 헐거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피드랙 제품은 포스코 강철 철제로 만들어져 있어서 습기로 인한 휨이 발생하지 않고, 표면이 분체도장 되어 있어서 녹에도 강하고, 무엇보다도 단당분산하중이 100~150kg을 견디는 튼튼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걱정 없고요. 그리고 무거운 적재물을 선반에 올려두면 중력에 의해 힘이 아래로 가해지기 때문에 결착이 오히려 더 견고하게 되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그맨 유민상 씨가 우리 전속광고모델이신데요. 홈쇼핑 방송을 할 때 유민상 씨가 선반에 올라앉는 시연을 자주 보여주시기도 하거든요. 유민상 씨 몸무게 대강 집작이 가시죠.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김혜민> 영진산업은 600여 개가 넘는 기업들 중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이거 아무나 선정되는 거 아니죠?

◆ 전홍기> 2017년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영광스럽게도 경기도 내 600개가 넘는 기업들 가운데 저희 영진산업을 선정해 주셨습니다. 종합적인 경영성과와 기술연구투자부문,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고용부문 및 해외수출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선정된 것 같습니다. 사실 2012년만 해도 연매출 45억에 직원 13명의 작은 규모의 기업이었거든요. 그런데 2013년 '스피드랙'을 출시하면서 특히 온라인 채널을 통하여 해마다 두 자릿수의 성장을 해왔으며, 특히 2016년 홈쇼핑을 시작하면서 한해에 100% 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룩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것들이 잘 반영되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주신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김혜민> 맞아요. 모듈가구는 특히 온라인에서 강자일 거 같아요.

◆ 전홍기> 네, 그래서 최근에 시장 전체적으로 온라인 가구시장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저희도 온라인을 본격적으로 진출 하면서부터 고용 측면에서도 13명에 불가했던 직원수가 2019년 말 기준으로 정직원만 100명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스피드랙이 출시된 2013년을 기점으로 온라인을 본격화 하면서부터였고, 6년 동안 매출과 고용이 5~6배의 성장을 달성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김혜민> 해외 수출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 전홍기> 수출 부분은 국내매출비중에 비하면 아직 작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립식 가구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해왔고, 그것을 통해 시장기회를 발견하게도 되었습니다. 따라서 2016년부터 문화권이 비슷한 동남아를 시작으로 수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20만 달러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동남아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16개국으로 확대되어 작년도 약 150만 불 수출 성과를 얻었고 올해 연초부터 신제품인 홈던트의 주문량이 많아져서 무난히 300만 불 이상을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2년여 동안 공들였던 호주 최대의 하드웨어 전문업체인 버닝스에 입점이 본격화되고, 국내 이마트와 같은 일본 니토리사에 본 물량이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국내에서 홈쇼핑 런칭을 하면서 획기적인 매출성장을 이루었던 경험을 해외시장에서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해외영업팀장님이 저에게 자랑 삼아 말씀해주셨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특히 호주 버닝스 같은 경우는 코트라 무역관 직원의 말에 빌리자면 여러 한국의 중소기업에서 입점을 타진했지만 벤더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입점에 성공한 한국 중소기업은 영진산업이 처음이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만큼 우리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해 준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김혜민> 그런데 해외랑 우리랑 거주형태도 라이프스타일도 다르잖아요.

◆ 전홍기> 네, 맞습니다. 각 나라마다 문화와 입식좌식과 같은 생활습관, 신체적 조건, 주거공간 등에 따라 가구 또한 구조나 쓰임새가 조금씩은 다른데요. 일본이나 홍콩의 경우 좁은 주거공간 때문에 작은 사이즈에 다양한 멀티 펑션이 되는 제품을 선호하고요. 태국 같은 경우는 가옥구조가 천정 높이가 높고 기후도 덥고 먼지가 많기 때문에 높은 선반과 가림커튼 등을 선호합니다. 또한 인건비가 높아서 DIY 시장이 발달한 호주의 경우는 우리 제품을 차고나 작업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는 드레스룸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행거봉 구성을 조리기구를 걸어 놓기 위한 용도로 변형하여 수출되고 있습니다. 아까 30,000여 가지의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각 나라마다 현지 바이어와 시장조사를 함께 하면서 우리 스피드랙이 어느 공간이나 어떤 형태로든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 접근해서 설득할 수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마지막으로 앞으로 영진산업은 어떤 기업이 되고 싶으세요.

◆ 전홍기> 저희는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늘려가려고 하고 있거든요. 저희 기업 사명이 ‘더 좋은 삶을 위해 공간을 연구합니다’ 라는 거거든요. 저희가 산업용 시장에서 가정용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았던 것처럼 또 다시 새롭게 제품을 연구하고, 고객이나 시장을 연구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들이 우리 기업의 숙제이고요.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선반이나 행거 위주로 제품을 만들어왔다면 앞으로 침대나 의자 같은 것으로 확장해서 종합가구시장으로 진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더 좋은 삶을 위해 공간을 연구합니다, 라고 하는 사명을 가진 기업입니다. 영진산업과 오늘 함께했는데요. 이 코너에 나오는 대표님들의 기업을 보면, 물론 기업이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은 맞지만,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의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고민하는 분들이신 것 같아요. 오늘 그런 기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영진산업 전홍기 마케팅 팀장과 함께했습니다. 팀장님, 고맙습니다.

◆ 전홍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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