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개장...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주가 폭락 개장...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2020.03.13.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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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장 직후부터 동반 폭락하면서 시장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전 9시 4분 코스닥시장 급락에 따라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이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해 발동한 것으로 이후 20분 동안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됐습니다.

발동이 해제되고 거래가 재개된 오전 9시 43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0, 7.93% 내린 518.79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던 지난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150지수와 코스닥150 선물이 급락하면서 오전 9시 38분에 사이드카도 추가로 발동됐고,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매는 5분간 정지됐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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