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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달부터 부동산중개업소의 폐업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달 전국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업이 천890건, 폐업이 천277건, 휴업이 9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소 폐업은 지난 1월보다 16건 늘었는데, 2월 폐업이 전 달 보다 늘어난 것은 최근 3년 사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달 1~10일까지 406건이었던 폐업은 11~20일 424건으로 늘었고, 21~29일에는 447건으로 증가 폭이 확대했습니다.
지난달 부동산 폐업이 증가한 건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개업소의 영업활동이 위축됐고 이에 따라 거래량과 매수세가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공인중개사가 개업할 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실무교육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4일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달 전국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업이 천890건, 폐업이 천277건, 휴업이 9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소 폐업은 지난 1월보다 16건 늘었는데, 2월 폐업이 전 달 보다 늘어난 것은 최근 3년 사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달 1~10일까지 406건이었던 폐업은 11~20일 424건으로 늘었고, 21~29일에는 447건으로 증가 폭이 확대했습니다.
지난달 부동산 폐업이 증가한 건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개업소의 영업활동이 위축됐고 이에 따라 거래량과 매수세가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공인중개사가 개업할 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실무교육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4일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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