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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1.0% 오르면서 3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양상 때문에 품목마다 가격 등락이 엇갈리면서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1%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외식 물가는 평소 가격이 많이 올랐던 연초인데도 상승률이 0.9% 불과했고 호텔숙박료는 5.2% 하락하면서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0.5%에 그쳤습니다.
이와 반대로 식재료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축산물 물가는 6.7% 올랐고, 가공식품도 1.7%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소형과 대형승용차 물가가 각각 2.3%와 1.1%씩 내렸고, 공적 마스크 공급 이후 마스크의 오프라인 가격은 1,800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가 물가의 상승과 하락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3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내리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양상 때문에 품목마다 가격 등락이 엇갈리면서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1%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외식 물가는 평소 가격이 많이 올랐던 연초인데도 상승률이 0.9% 불과했고 호텔숙박료는 5.2% 하락하면서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0.5%에 그쳤습니다.
이와 반대로 식재료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축산물 물가는 6.7% 올랐고, 가공식품도 1.7%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소형과 대형승용차 물가가 각각 2.3%와 1.1%씩 내렸고, 공적 마스크 공급 이후 마스크의 오프라인 가격은 1,800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가 물가의 상승과 하락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3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내리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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