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예상 회수액 5,407억 원...이르면 5월부터 지급"

라임 "예상 회수액 5,407억 원...이르면 5월부터 지급"

2020.04.14.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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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이 이르면 5월부터 환매 중단 펀드에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을 투자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환매를 중단한 펀드에서 회수할 수 있는 자금은 당초 장부가액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한 3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런 내용의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 현금화 계획'을 서면으로 발송하면서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는 예상 회수금을 5천407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라임 측은 이르면 오는 5월 중순부터 판매사를 대상으로 첫 번째 투자금 분배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세 차례 이상 분배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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