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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고용 충격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 수가 21년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8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 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 28만천 명 줄어든 이후 21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이에 반해 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1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8천 명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업황 악화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소규모 사업체를 이끄는 자영업자가 직원을 줄이고 본인이나 무급 가족 종사자로 인력을 대체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8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 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 28만천 명 줄어든 이후 21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이에 반해 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1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8천 명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업황 악화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소규모 사업체를 이끄는 자영업자가 직원을 줄이고 본인이나 무급 가족 종사자로 인력을 대체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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