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삼성전자 68조 원으로 1위...성장률 1위는 카카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의 가치는 153조 원이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가치가 약 6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순위를 보면 삼성전자의 가치는 지난해보다 2% 증가한 67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가 15조 7천억 원으로 2위에 올랐고, 기아차와 네이버가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네이버 네 곳의 브랜드 가치는 96조 8천억 원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습니다.

19위에 오른 카카오는 가치가 46% 성장한 1조 6천억 원으로 평가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LG생활건강과 엔씨소프트, 코웨이도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장을 처음 개척하거나 처음 시도되는 서비스를 도입한 '게임 체인저' 부문에는 쿠팡과 배달의 민족, 토스, 마켓컬리, 무신사 등 10곳이 선정됐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