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천190억 달러...한 달 새 24억달러 늘어

외환보유액 4천190억 달러...한 달 새 24억달러 늘어

2020.09.03. 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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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약 24억 달러 불었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189억5천만 달러로, 전달 말 4천165억3천만 달러보다 24억2천만 달러, 약 2조9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발생한 데다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코로나19 여파로 환율이 급변한 3월 약 90억 달러 줄어든 뒤 4월부터 8월까지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 말 기준 4천165억 달러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

중국이 3조1천544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과 스위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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