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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 계약 해제는 금호산업 등 매도인의 책임이라며 뒤늦게 입장을 내놨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계약과 관련한 일방적인 해제 통지가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계약이 더는 진행될 수 없는 중대 변동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재실사는 인수계약의 거래 종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며 재실사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막판 대화에서 인수조건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고 HDC 그룹 측도 재실사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12주를 고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HDC현산은 거래 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계약금 반환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계약과 관련한 일방적인 해제 통지가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계약이 더는 진행될 수 없는 중대 변동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재실사는 인수계약의 거래 종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며 재실사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막판 대화에서 인수조건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고 HDC 그룹 측도 재실사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12주를 고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HDC현산은 거래 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계약금 반환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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