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별세에 전경련 등 경제단체 "깊은 애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가 나란히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전경련은 오늘 논평을 내고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최고의 리더였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고인의 혁신 정신은 기업인 가슴 속에 영원토록 남아있을 것이라며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총도 공식 논평을 내고 경영계는 불굴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으로 산업 발전을 견인했던 재계의 큰 별 고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에 존경심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도 한국 경제계에 큰 획을 그은 이 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한다며 이 회장은 삼성그룹을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무역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