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물가 0.8% ↓...4개월 째 하락

11월 수출 물가 0.8% ↓...4개월 째 하락

2020.12.16.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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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 수출 제품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한 달 전보다 소폭 하락하며 넉 달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수출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8% 하락하면서 8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수출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월 1,144.68원에서 11월 1,116.76원으로 내려. 한 달 사이 2.4% 하락했습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10월보다 0.3% 내리며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광산품 등 원재료가 올랐으나 환율이 계속 내리면서 중간재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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