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에게 물었더니..."당첨금으로 부동산 살 것" 42%

로또 1등에게 물었더니..."당첨금으로 부동산 살 것" 42%

2021.02.12. 오전 08: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4명이 당첨금으로 부동산을 사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 총 271명 가운데 42%가 당첨금의 사용 계획을 묻는 말에 '주택, 부동산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대출금 상환' 22%, '사업 자금으로 사용' 13%, '예금가입이나 주식투자 등 재테크' 가 8%의 순이었습니다.

1등 당첨자의 30%는 '거액의 당첨금 때문에' 로또를 구입했다고 밝혔고 '즐거운 상상과 재미를 위해서' 샀다는 사람은 27%, '좋은 꿈을 꿔서' 구입한 사람은 16%였습니다.

좋은 꿈 중에는 '동물 꿈'이 27%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조상님 꿈'이 차지했습니다.

1등 당첨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로또를 구입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구입한 사람이 65%로 대부분이었고, 복권 구매 기간은 '10년이 넘었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