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최악의 고용상황, 다양한 일자리 정책 소개

[생생경제]최악의 고용상황, 다양한 일자리 정책 소개

2021.02.18.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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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날짜 : 2021년 2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최악의 고용상황, 다양한 일자리 정책 소개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고용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며 범부처적 총력 대응을 지시했죠. 정말 고용상황이 어렵습니다. 오늘 고용, 취업과 관련된 뉴스와 정보 모아모아 정리맨 권혁중 경제평론가가 전달해드립니다. 정리맨~ 나와계시죠?

◆ 권혁중 경제평론가(이하 권혁중)> 네. 안녕하세요. 권혁중입니다.

◇ 김혜민> 네. 반갑습니다. 1월 고용률, 지난번 고용동향 나왔을 때도 짚어봤는데. 오늘 날씨처럼 고용한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IMF 이후 최악이라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 권혁중> 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1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 2천명이 감소를 했습니다. 정말로 외환위기 때인 그때보다 최대 감소폭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이렇게 유독 1월 고용이 어려웠던 이유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지난해 12월이었죠. 12월 8일에 거리두기가 격상이 되면서 일자리가 많이 나오는 숙박, 음식업점. 그 다음에 도소매 업종에서 대면 서비스가 안됐잖아요. 그래서 취업자 감소폭이 여기서 확대가 됐습니다. 두 번째로는 노인 일자리가 종료되고 개시하기까지가 시차가 있었는데. 딱 이때였거든요. 그래서 일자리가 좀 많이 감소가 됐고. 세 번째로는 보통 우리가 고용율 얘기할 때는요. 항상 지난해 동월 대비를 얘기하죠. 지난해 1월에 취업자 수가 56만 8천명이 늘어났어요. 그거랑 비교를 하기 때문에 기저효과라고 얘기합니다. 이런 기저효과도 작용을 했었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봤을 때 고용이 조금 악화가 됐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이게 사실 실업률보다 고용률이 조금 더 와닿습니다. 왜 그러냐면 고용율 같은 경우는 우리가 계산을 할 때, 이렇게 계산을 해요. 15세 이상의 인구 대비 취업자 수를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취업인구를 우리가 정확하게 볼 수 있고요. 실업률 같은 경우에는 일할 의사가 있는 경제활동인구분의 실업자거든요. 한마디로 구직자의 취업 애로사항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고용률이 좀 중요한데. 고용률이 근데 좀 안타까운게 청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 김혜민> 그러게요. 청년 고용률이 굉장히 좋지 않더라고요.

◆ 권혁중> 네. 그래서 15세~29세이신 분들이 고용률이 41.1% 정도. 한마디로 전년 동월 대비해서 한 2.9% 포인트 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청년 고용률이 좀 안나오고 있는 부분이 좀 아쉬운데. 좀 더 걱정스러운건 지금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마 뉴스에서 자주 등장할거 같습니다. 외국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인플레이션 키워드가 뉴스에서 자주 등장할텐데. 사실 인플레이션이 나쁜건 아니죠. 말그대로 인플레이션은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문제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오게 되면, 빈부격차가 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자산가치가 오르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자산이 없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가만히 앉아있으면. 우리가 흔히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언론에서도 그렇게 표현하던데. 벼락거지, 벼락부자. 이런 얘기를 하듯이 인플레이션이 오게되면 자연적으로 자산가치가 올라가서. 자산이 없으신 분들은 가만히 앉아서 약간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을 수가 있게되죠. 그래서 서민들이라든지. 봉급생활자 같은 경우에는 내가 아무리 근로생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소득이 감소되는 효과가 오기 때문에 이런 빈부의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 두 번째 문제가 비생산적인 투기에 관심을 가져요. 항상 인플레이션이 오면.

◇ 김혜민> 그렇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벼락거지, 벼락부자. 이 단어 나오는거 자체가 듣다보면 얼마나 투자하고싶고. 나도 뭔가 하고싶고. 이런 생각들이 들거 아니에요? 그러다보면 투기로 이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 권혁중> 그렇죠. 특히 부동산 쪽에 돈이 많이 몰립니다. 근로의욕이 저하되잖아요? 아무래도 내가 돈 벌어도 물가는 오르고 있으니까. 그러다보니까 근로의욕이 저하되면서 생산을 위한 투자활동이 위축을 받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지금 현재 어렵다. 그래서 중요한건 그거 같습니다. 결국에는 일자리가 되면 돼요. 일자리가 그래서 더더욱 중요하고요. 생산과 소비가 잘 균형이 맞으려면 역시나 해답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거다. 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 김혜민> 누가 모르나요. 아는데 상황이 이러니까 일자리 만들기도 참 어렵고. 일자리 질적인 부분도 논란이 되고 있는거 같아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월 고용이 어려웠던 이유 중에 하나가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숙박, 음식점업, 도소매업 같은 대면 서비스 취업자 감소폭이 늘어난거 때문인데. 사실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방역의 핵심이거든요? 저는 이게 너무 요즘 가슴이 아픈 거예요. 우리가 K방역 너무 잘했다. 그 얘기가 이제 한 1년이 지나가니까. 그 방역을 잘하는 것을 위해서 숙박, 음식점업, 도소매업 하시는 분들은 희생하신 거잖아요.

◆ 권혁중> 맞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에 대한 지원 정책이 이번에 이제는 나오고 있죠. 정부안에서도 선별지원 쪽으로 가닥을 잡은거고. 이런 자영업자 대상으로 해서 지원을 조금 더 폭을 깊게 들어가겠다. 라고 정부가 보완을 가지고 나온 것이 지금 현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오늘 정리맨 권혁중 평론가와 함께 나눠볼 내용은. 고용률 짚어봤으니까. 그렇다면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 정책들 어떤게 있는지. 특히 우리 방송은 중장년 분들이 많이 들으시거든요? 이분들한테 도움되는 취업정책을 정리해서 말씀을 해주세요.

◆ 권혁중> 네. 그래서 준비해왔습니다. 바로 그 중장년 일자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텐데. 중장년들을 위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게 만 40세 이상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좀 특징적인게 재직중, 퇴직전, 퇴직후. 이렇게 나눠서 생애설계 프로그램이 잘되어있어요. 예를 들어보면 취업 전이다. 아니면 재취업이다. 그러면 전문 컨설턴트가 붙어서 같이 상담을 해주고요. 또한 구인 기업을 적극적으로 같이 알아봐줍니다. 또한가지 이력서라든지 증명서를 낼 때 우리가 사진이 필요하잖아요? 이런 것도 무료로 촬영을 해주고요. 또한 구직활동을 하다보면 공간 같은게 필요해요. 이제는 비대면이짐만, 아무래도 휴게공간도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 40세 이상이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요. 또 특징적인게 아마 이번에 가장 피해를 입었던 업종이 여행업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여행업에 종사하셨던 분들. 또는 여행업 이직을 위한 분들을 위해서 여행업 특별취업지원팀을 현재 운영하고 있거든요. 혹시나 본인이 여행업을 이직을 하거나 아니면 다녔던 분들 같은 경우에는. 바로 이 기관을 통해서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재취업이라든지. 아무래도 여러 가지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지금 벌이고 있어요. 이분들을 위해서. 그래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혜민>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입니다. 만 40세 이상의 재취업을 돕는 기관이고요. 생애설계도 해주고. 필요한 여러 가지것들을 무료로 도와주는 지원 서비스입니다. 그럼 이거 그냥 검색창에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라고 치면 됩니까?

◆ 권혁중> 네. 바로 포털 가셔서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치면 바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들어가셔서 지원을 받으시면 됩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이 정보 줄 사람 3명 정도 생각났거든요? 방송 마치면 제가 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꼭 문자로 보내줘야겠습니다. 특히 여행업 관련된 분들한테 희소식이 있다고 하니까. 여러분들 꼭 찾아보시고요. 중장년 중에서도 시니어들. 조금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에게 도움되는 정보 어떤게 있습니까?

◆ 권혁중> 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라고 있어요. 저는 이 사업을 굉장히 맘에 들어하는게. 사실 시니어들 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말하는 시니어는 만 50세 이상에서 70세 미만이신 분들을 얘기하는데. 전문자격을 가지고 있거나. 소정의 경력이 있으신 분들. 이런 분들의 노하우를 살려서 일자리를 만들어드리는 거거든요? 한마디로 예를 들어서 이런 겁니다. 40년 가까운 은행업무 경력을 살려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는 우리동네 금융 주치의로 활동할 수 있고요. 예를 들어서 행사기획이라든지. 카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런 시니어들 같은 경우에는 청년 창업자, 자영업자들에게 경영 방법을 알려준다든지. 홍보 방법을 자문하는 이런 역할을 통해서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를 받을 수 있거든요? 또한 주휴수당도 받을 수 있고. 예산이 많이 늘어났어요. 작년에 168억원이었는데. 이번 년도에는 277억원까지 거의 한 1.5배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작년 기록을 봤더니 사회서비스 경영전략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시니어들한테도 굉장히 도움되는 경력형 일자리가 마련되어있다. 그래서 본인이 만약에 해당이 되신다. 내가 사회경험이 많고. 그 다음에 소정의 경력이 있다. 하신 분들은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후배양성도 할 수 있고. 사회에 이로움도 될 수 있고. 그래서 이런 사업도 한번 지원해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을거 같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민> 이건 정말 저한테도 참 적합합니다. 늘 그런 생각하거든요. 특별한 기술도 없고. 저는 입으로 하는거밖에 없는데. 지금 입으로 더 열심히 하고. 앞으로 10년 지나서. 왜냐하면 기술이 없고. 이건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경험이 기술이 되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 말씀하신 것처럼 은행, 사회서비스, 카페. 이런거 하신 분들은 본인의 경력을 가지고 남도 도와줄 수 있고. 최저임금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는. 아주 좋습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를 구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거 관련된 정보는 어디서 얻어요?

◆ 권혁중>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김혜민>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 권혁중> 네. 거기 가시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라고 나오거든요. 그래서 치시면 바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김혜민> 근데 이런 정책들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만 혜택을 주면 안되고. 고용하는 쪽에도 혜택을 줘야 일자리가 늘어나는 거잖아요. 어떤 혜택들이 있습니까?

◆ 권혁중> 신중년 적합직무고용장려금이라는 제도가 있어요. 이 제도가 많은데 이걸 다 모르세요. 많은 분들이. 그래서 소개를 시켜드리면, 신중년 적합직무고용장려금. 이런 제도인데. 50세 이상의 아까 말씀드렸던 신중년 구직자를 사업주가 채용하게 되면,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해줍니다. 중견기업 같은 경우에는 1인당 월 40만원씩 받을 수 있고요. 우선지원 대상기업 같은 경우에는 1인당 월 8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가 있어요.

◇ 김혜민> 나라에서 이렇게 지원해준다는 거죠. 월급을.

◆ 권혁중> 맞습니다. 근데 조건이 있습니다. 정규직 채용 당연히 해야 되고요. 정규직은 무기계약직도 가능합니다. 월 60시간 이상 근무를 유지를 해야되고. 3개월 이상 고용유지를 해야지만 받을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요건을 지켜주시면 가능하고요. 정부가 이번에 또 새롭게 추가된 분야가. 우리가 한국형 뉴딜정책할 때 그린뉴딜 같이 디지털 뉴딜을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그린 분야쪽에 나무의사, 대기환경시험원 종목을 추가를 했어요. 그래서 이런 분들을 취업에 고용을 하게 되면 바로 지원금을 지급을 하고요. 디지털 분야 같은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터라든지 스마트복지케어안내사. 기타 분야로는 장례지도사, 반려동물 미용사, 방역 모니터링 요원. 이런 분들을 고용을 하게되면 지원금을 주겠다. 이렇게 정부가 발표를 했고요. 이건 작년 워크넷 가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작년 워크넷 검색하시면 지금 권혁중 평론가가 설명해준 정보를 여러분들 보실 수 있습니다. 신중년 적합직무고용장려금을 일자리를 주는 기업에게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사업하신 분들 중에 이런 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작년 워크넷 검색하셔서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YTN라디오 생생경제 오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리맨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정리해서 말씀해주고 계신데. 중장년 알아봤고. 이제 이름만 들어도 눈물나는 청년들. 우리 권혁중 평론가도 청년 때 이렇게 힘들었어요? 취업하기?

◆ 권혁중> 죄송한 말씀인데. 저는 제가 청년때는 안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지금 워낙 코로나19에다가 트렌드가 변하면서. 정말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해서 저도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 김혜민> 그렇죠. 지금 대학생들 가르치고 계시잖아요. 평론가님은. 그리고 사실 평론가님은 그냥 저처럼 회사에 들어가서 전형적인 길을 가는게 아니라, 본인이 개척하는 프리랜서의 삶을 살고 계시는 거잖아요? 청년들한테 좀 꼭 정규직 회사원만 가는게 답은 아니야. 이런 얘기들도 좀 해주세요?

◆ 권혁중> 그럼요. 대학강의를 하다보니까 우리 친구들에게도 길이 넓다. 정말로 왜냐면 꼭 한길만 있지 않고 다양한 길이 있다고 안내를 많이 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학생들에게는 이런 청년취업에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드리고 있어요. 대표적인게 국민취업지원제도거든요?

◇ 김혜민>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 권혁중>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저소득구직자,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이런 취업 취약계층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실업보조제도입니다. 과거에 청년들이 많이 지원했던 제도가 취업성공패키지라는게 있었고요. 그 다음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라는게 있었는데. 이게 이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이름 하에 통합이 된거예요. 이게 1월 1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이게 좋은게 뭐냐면,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취업지원도 해주고. 생계지원을 해줘요.

◇ 김혜민> 두가지 같이 해주는군요.

◆ 권혁중> 네. 그래서 구직촉진수당이라고 해서. 최대 300만원. 월 50만원해서 6개월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주고요. 또한 취업활동비용으로 해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잖아요. 이건 별도로 비용을 지불을 해줍니다. 그래서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셔야 되는데. 근데 유형이 2가지로 나눠져요. 1유형이 있고 2유형이 있는데. 1유형 같은 경우에는 저소득대상가구입니다. 예를 들어서 조건이 15세에서 69세 구직자 플러스. 소득재산 요건에 부합돼야하는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되거든요. 50% 이하가 얼마냐. 지금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봤더니 3인가구 같은 경우에는 199만원 정도가 되고요. 4인가구 같은 경우에는 240만원 정도 되거든요. 이정도 이하이신 분들은 받을 수 있다. 취업경험 보유를 하셔야 됩니다. 최근 2년간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의 취업경험이 있어야 된다. 그러면 나는 이거 해당이 안되는데요. 이래요 학생들이. 저는 이거 해당이 안될거 같아요. 아쉽네요. 근데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에서 이 요건은 안되지만 특별하게 다음에 해당하는 구직자들에게 지원을 해주는데. 그 다음이 뭐냐. 청년층입니다. 청년층.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라든지. 아니면 취업경험이 전무한. 아예 없는 이런 청년들. 18세~34세 이신 분들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면 되거든요. 이게 중위소득 120% 이하면요. 3인 가구 같은 경우에는 470만원. 4인가구 같은 경우에는 580만원 정도 돼요. 그래서 왠만한 가구 같은 경우 다 해당이 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청년이다. 이러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이 제도를 활용해보시는게 굉장히 도움이 될거 같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민> 생생경제에서도 20대 청년들을 위한 이야기를 작년에 좀 끊임없이 했었습니다. 그때 제가 했던 얘기는 도움을 요청하는걸 포기하지 마십시오. 라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여러분들 너무 힘든 상황이라는거 어른들도 너무 잘알고 있고. 이 세상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정부에서도 여러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 도움을 요청하는걸 포기하지 마시고. 국민취업지원제도. 꼭 기억하셔서 도움을 좀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관련된 정보는 어디가면 얻을 수 있어요?

◆ 권혁중> 포털 가셔서요. 국민취업지원제도. 그냥 치시면 바로 나옵니다.

◇ 김혜민> 궁금하시면 포털에 국민취업지원제도. 치면 평론가님이 정리해주신거 아실 수 있거든요. 구직촉진수당. 또는 취업활동비용 등을 받으실 수 있으니까 꼭 도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을 위한 정보 줬고. 그리고 예비 창업자들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보도 좀 정리해주세요?

◆ 권혁중> 네. 예비 창업자들 같은 경우에는 창업을 하겠다. 마음을 드셨는데. 처음에 걸리는게 여러 가지 세금적인 부분이거든요. 근데 고용보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이걸 좀 가지고 와봤는데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사업이라는게 있는데. 과거에는 1인 자영업자 같은 경우에는 고용보험을 들 필요가 없었죠. 근데 그러다보니까 만약에 폐업을 하게되면 사회보장을 못받는 거예요. 근로자 같은 경우에는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받잖아요? 근데 1인 자영업자 같은 경우에는 고용보험을 안들다보니까 실업급여 같은게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바뀌었습니다. 1인 자영업자도 고용보험을 들 수 있죠. 근데 문제가 뭐냐면, 고용보험비가 나갑니다. 근데 이걸 정부가 반을 대줍니다. 이게 바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이거든요.

◇ 김혜민>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해준다는 내용입니다.

◆ 권혁중> 정확하게 30~50%인데. 우리가 고용보험료 낼 때 보수등급이 있어요. 1에서 총 7등급까지 있는데. 1~4등급이신 분들. 한마디로 4등급이 기준보수. 월 급여를 260만원 정도 받으시면 4등급이시거든요. 이분들의 고용보험료가 5만 8천원 정도 나옵니다. 이분들은 30% 지원. 그런데 좋은 점이 뭐냐면 3년간 지원입니다. 최대 3년간. 그러니까 굉장히 혜택이 많이 되죠. 사실 반정도 30~50%면. 그래서 2등급이 월 보수금액이 200만원 정도 되는게. 고용보험료가 한 4만 6천원 정도 나오시거든요. 거기에 반을 내줘요. 그래서 나쁘지 않죠. 이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면 돼요. 고용보험료 부담없다. 그래서 폐업할 때 실업급여 받으시고. 1인 자영업자 분들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꼭 신청하셔서 지원혜택을 받으시는게 낫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혜민> 어디로 신청하면 됩니까?

◆ 권혁중> 소상공인 지원센터라고 있거든요. 여기에 가셔서 방문하셔서 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소상공인 지원센터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여기에 가셔서 지원을 해주시면 바로 안내가 가능하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또한 내가 전화밖에 모른다. 그러실 분들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국번없이 1357이거든요. 여기에 전화하셔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해서 안내받고싶다. 라고 말씀을 드리면 바로 안내가 가능합니다.

◇ 김혜민> 고용보험료. 1인 자영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 안내해드렸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찾아보시면 되고요. 국번없이 1357 누르시면 자세한 내용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근데 평론가님 그런 경우 있잖아요. 1인 자영업자 같은 경우 청년들이 신박한 아이디어 내서 홍보도 하고 하는데. 우리 중장년층들이나 시니어분들은 그게 쉽지 않으니까. 이런거 좀 도와주는 제도는 좀 없어요?

◆ 권혁중> 있습니다. 바로 1인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사업이 있는데. 정말 수많은 사업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1인 미디어 플랫폼이 인상이 깊은게요.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홍보를 하고 싶고. 특히 요즘에 라방, 라이브 방송이 뜨잖아요. 나도 내 제품 라이브 방송 틀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 라고 할 때 중소기업 유통센터에 가보시면 1인 미디어 플랫폼 사업이 있습니다. 지원을 해줍니다. 홍보영상 만들어주고요. 방송을 통해서 유튜브 방송도 해주고. 민간 쇼핑사이트로 연계까지 해주는 사이트예요. 그래서 이런 제도를 받으시면. 내가 사업을 하고있고. 또한 앞으로 사업을 할 때 트렌드하게 나의 상품을 영상을 통해서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그래서 같이 삽시다라는 플랫폼에 입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같이 삽시다. 입점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지나가다가 들으셔서 정보 놓치신 분들은 저희가 유튜브 다시보기로도 다시 들으실 수 있고요. 아니면 YTN라디오 앱에 들어오시면 다시 보실 수 있고. 포털에 생생경제 권혁중. 이렇게 치시면 정리맨이 그동안 방송을 통해 정리했던 내용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한 정보 얻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정리맨, 오늘도 고맙습니다.

◆ 권혁중> 네. 감사합니다.

◇ 김혜민> 지금까지 경제평론가 권혁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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