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 10달 만에 최저...비트코인 급등세와 대비

국내 금값, 10달 만에 최저...비트코인 급등세와 대비

2021.02.19. 오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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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대체재로도 거론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금 가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6만3천900원에 마감했습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6일의 6만3천7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금 가격의 약세는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값과 반비례 관계인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이 큽니다.

금값 약세는 최근 금의 대체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언급되는 비트코인의 급등세와 대비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배 이상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 이미 추가로 80%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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