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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박요한 서울시 청년청 주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서울시가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청년청 박요한 주무관 연결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요한 주무관(이하 박요한):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우선,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구체적으로 청년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까?
◆ 박요한: 높은 대학 등록금에 따른 과도한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학자금 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신청자가 향후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겠다는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약정 체결당시 채무액의 5%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서울시가 지원해주고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지연배상금(연체이자)을 전액 면제해주면서 신용유의 정보 등록을 해제해주게 됩니다.
◇ 최형진: 신용유의 정보가 등록되면 어떤 불이익이 있습니까?
◆ 박요한: 대출만기 3개월 또는 연체가 6개월이 경과되면 신용유의자가 됩니다. 연체금액과 상관없이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기록이 등록되면 개인 카드사용이 정지되고 대출이용이 제한됩니다. 신용등급도 떨어지게 되고 채무를 일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이에 따라서 청년들이 금융시장이나 노동시장 등에 진입하는데 여러 제약들이 생깁니다.
◇ 최형진: 신청자격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 박요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되신 분들 중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대상입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울청년포털을 통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포털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로 삶이 더욱 팍팍해진 우리 청년들에게 더 해주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 박요한: 고액의 등록금과 교육비용 등으로 청년들이 사회출발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 청년청에서는 청년들이 조금 더 나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당사자가 청년을 위한 정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경로인 서울청년시민회의를 운영 중이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요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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