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환율·유가 영향

4월 수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환율·유가 영향

2021.05.14.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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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원화 환산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도 다섯 달 만에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입 물가지수는 2015년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109.23으로 집계돼 3월보다 0.5% 하락했습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연속 올랐다가 5개월 만에 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5% 높은 수준으로, 2011년 4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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