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 폭등에 저소득층은 식료품비 12% 더 썼다

밥상 물가 폭등에 저소득층은 식료품비 12% 더 썼다

2021.08.23.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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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저소득층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2분기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지출한 월평균 금액은 24만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습니다.

이는 7%인 1분위 가구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식료품 물가 상승 등이 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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