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직원 1인당 접대비 2천4백여만 원...대기업의 45배"

"화천대유 직원 1인당 접대비 2천4백여만 원...대기업의 45배"

2021.09.30. 오전 10: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직원 1인당 대기업보다 45배나 많은 접대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분석 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가 3억9천263만 원으로, 당시 직원 수 16명을 감안하면 1인당 2천454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접대비 현황을 공개한 32개 기업의 접대비 총액은 953억 원으로, 직원 1인당 평균 54만여 원입니다.

화천대유의 접대비 지출은 100대 기업 중 1인당 접대비가 가장 큰 키움증권과 비교하더라도 2.8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접대비는 일반적으로 업무 관련 접대와 교제, 사례 등 영업활동 과정에서 지출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