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공행진에...지난달 생산자물가 또 급등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대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8.4%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0.4%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6.6% 하락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공산품 물가가 14% 급등했습니다.

특히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의 물가는 1년 전보다 59.6%나 올랐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