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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3/20~3/24)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6원 오른 리터당 1,918.1원입니다.
2008년 7월 넷째 주(1,932원) 이후 약 14년 만에 최고가로 서울 지역은 주 중에 경유 가격이 리터당 2천 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낮추고 생산을 줄이면서 유럽지역의 경유 재고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국제시장에서 경유 주문이 폭증해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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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낮추고 생산을 줄이면서 유럽지역의 경유 재고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국제시장에서 경유 주문이 폭증해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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