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리 취하며 서민경제 위협...민생침해 탈세자 89명 세무조사

폭리 취하며 서민경제 위협...민생침해 탈세자 89명 세무조사

2022.05.03.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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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한 가격 담합과 과도한 가격 인상 등으로 폭리를 취해 온 민생침해 탈세자 8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배달료는 올리고 소득은 누락한 배달대행 업체, 영세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코로나로 증가한 소득을 빼돌린 의료용품 제조업체들입니다.

또 불법 담합으로 가격과 물량을 조절한 건설자재 업자, 급전이 필요한 서민에게 이른바 카드깡으로 대출해준 대부업자도 조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서민들을 상대로 한 민생침해 탈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고의적 세금포탈 혐의가 확인되면 고발 조치 등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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