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추경 36.4조...소상공인 600∼1,000만 원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36조 4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소요 보강, 민생안정을 뒷받침하는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에 26조 3천억 원을 비롯해 방역 보강에 6조 1천억, 민생·물가안정에 3조 1천억이 편성됐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에 따라 소상공인과 소기업, 매출액 10억∼30억 중기업 등 370만 명이 연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율에 따라 최소 600만 원∼800만 원을 받습니다.

여행업과 항공운송업, 예식장업 등 50개 업종은 상향지원 업종으로 분류돼 최고 1,0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소상공인 피해의 완전한 보상을 위해 손실보상 보정률이 100%로 상향되고, 하한액도 10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또 소상공인의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기 위해선 7조 7천억 규모의 융자와 보증이 공급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