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 9.6%↑...2010년 이후 최고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 9.6%↑...2010년 이후 최고

2022.06.19.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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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기와 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이 1년 전보다 9.6% 올라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수치를 보면, 전기료와 도시가스가 각각 11% 올랐고 상수도료는 3.5%, 지역 난방비는 2.4% 상승했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4% 가운데 전기·가스·수도 요금의 비중은 0.32% 포인트에 달한 것으로 분석돼 공공요금 인상도 물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 요구를 수용할 경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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