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체감경기 '급랭'..."고물가·고금리 영향"

유통업 체감경기 '급랭'..."고물가·고금리 영향"

2022.07.18.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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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와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유통업 체감 경기가 급속히 얼어붙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3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보다 15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하락 폭은 코로나19 충격으로 22포인트 급락했던 2020년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대한상의는 물가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자산가치가 하락하며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업태별로 보면 편의점이 유일하게 기준치, 100을 웃돈 반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은 물가상승의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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