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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대통령 선거 전후로 상승세를 탔던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의 아파트값이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 발표 내용에 대한 불만 여파로 하락 전환됐습니다.
부동산R114는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지난 12일 기준 보합에서 19일 기준 0.02% 떨어지면서 일주일 새 하락으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5개 신도시 가운데 분당의 하락 폭이 -0.04%로 가장 컸으며 이어 평촌 -0.02%, 산본 -0.01%의 순이었고, 일산과 중동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고, 대선 이후에는 용적률 상향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되면서 1기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6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주택 공급 대책에 1기 신도시에 대한 액션 플랜이 빠졌고, 종합 계획 수립 시점마저 2024년 중으로 제시된 데 불만이 잇따르면서 매물이 늘고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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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고, 대선 이후에는 용적률 상향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되면서 1기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6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주택 공급 대책에 1기 신도시에 대한 액션 플랜이 빠졌고, 종합 계획 수립 시점마저 2024년 중으로 제시된 데 불만이 잇따르면서 매물이 늘고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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