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물가 상승률 5.2% 전망...24년 만에 최고

한은, 올해 물가 상승률 5.2% 전망...24년 만에 최고

2022.08.25.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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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대로 크게 올려 잡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 5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 4.5%보다 0.7%포인트 오른 5.2%로 제시했습니다.

연간 전망치 기준 1998년 1월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고, 물가안정목표제가 시행된 1998년 4월 이후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인 데다 기대인플레이션율도 4%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수출 증가세 둔화와 소비 위축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2.7%에서 2.6%로 하향 조장됐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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