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7천 마리 매몰 처분

춘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7천 마리 매몰 처분

2022.09.19.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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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춘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양돈농장에서 이 병이 발생한 것은 한 달여 만으로,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돼지 7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역학조사 등을 하고 있으며, 돼지들은 모두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근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등에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강원도 내 모든 돼지농장 200곳을 임상 검사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이번에 발병한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 7천 마리는 전체의 0.06% 수준으로, 돼지고기 공급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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