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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방송일 :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대담 : 정지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치솟았던 배추 가격, 11월 김장철 앞두고 현 시세는?
-배추 가격 하락세...가을 배추 출하되면 내림세 지속
-배,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 작황 좋아 출하량 증가
-도라지, 무화과 등 기관지에 좋은 제철 식재료 추천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연결돼있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정지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과장(이하 정지희)> 안녕하세요.
◇ 최휘>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날도 선선하고 맑고 이제 완연한 가을인데요. 이번 주는 전국적으로 맑다고 하니, 가을맞이 나들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농산물 작황도 계속 좋게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농산물 가격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정지희> 예, 추석 즈음해서 차례상 차리시느라 배추 가격이 만 원까지 올라가는 등 비쌌었는데요. 가을로 접어들며, 무배추도 실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에요. 10월 7일 금요일 포기당 7,254원에서 일주일 만에 오늘자 배추 가격이 5,900원대로 내려갔는데요. 가을배추가 출하가 아직 본격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배추가 나오는 11월∼12월 김장철에는 훨씬 저렴한 가격의 배추를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곧 다가올 초겨울, 김장철에 배추 값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요즘 날이 쌀쌀한 환절기다 보니, 가정에서 국, 찌개 많이 끓여 드실 것 같아요. 항상 찾으시는 국거리용 채소 애호박과 얼갈이배추도 가격 내림세입니다. 9월말 개당 1,500원~1,600원대였는데, 연휴가 지나가며 개당 1,400원대 내외로 내려갔습니다. 태풍 등 비 소식도 없어 일조시간도 긴데다가 전국적으로 애호박이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날이 좋아, 얼갈이배추도 작황이 좋아서 kg당 2,700원에서 2,400원대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국, 탕, 찌개류 등의 채소 부자재가 저렴한 편이라 가정에서도 소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최휘> 배추 가격이 내렸다고 하고, 향후에도 하락세가 전망된다고 합니다. 11∼12월 김장철에는 저렴한 배추를 만나볼 수 있겠어요. 아울러 얼갈이배추, 애호박 등의 국, 찌개류의 채소 또한 저렴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단풍도 날씨도 좋아 캠핑, 글램핑도 많이 다니실텐데요. 지난 쌈채소 가격동향은 어땠나요?
◆ 정지희> 상추, 깻잎도 덩달아 내림세를 보인 10월이었어요. 적상추가 9월말 1,100원대에서 10월 중순 1천원대로 청상추가 동기간 1,300원대에서 1,100원대로 내렸는데요. 깻잎도 2,800원대에서 2,400원대로 내렸어요. 아울러 김밥에 빠질 수 없는 시금치가 매우 저렴해졌어요. 9월말 kg당 13,000원대였는데, 지난주에는 kg당 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었어요.지금 선선한 날씨로 시금치 생육이 매우 좋은 편이에요. 캠핑 가시는 장바구니가 조금 더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 최휘> 쌈채소 가격도 안정 되어, 외식과 캠핑하기에 좋으시겠어요. 같이 도시락으로 준비하기 좋은 과일 가격은 어땠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정지희> 올해 유독 배 작황이 좋은 편인데요. 태풍 피해가 미미하고, 당도 등 상품성이 좋고,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 배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18% 증가할 예정이라고 해요. 그래서 9월 말 개당 3,390원 수준이었던 배 가격이10월 연휴기간 천천히 내리더니 지난주 개당 2,700원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전주 대비로는 14% 가량 내린 모습인데요. 배는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저온창고 저장을 해서 연중 출하하는 구조라인 가격에서 크게 내릴 것 같지는 않아요. 환절기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 많이들 구입하셔서 건강 유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샤인머스캣이 인기가 많지요. 작년 대비 재배면적도 늘어났고, 10월 샤인머스캣 출하량은 전년 대비 39% 생산량 증가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2kg 한 박스에 9월 말 31,000원대였는데, 전 주 23,872원으로 전 주 대비 약 14% 내린 모습이에요. 샤인머스캣 많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 최휘> 요즘 가을맞이 가족단위 외식이 많지요. 가을맞이 풍성한 밥상 기대해볼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장바구니에 담을 만한 제철 먹거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정지희> 네, 요즘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고, 환절기다 보니 기관지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기관지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한번 모아봤어요. 제철 식자재인 배와 도라지를 활용한 배도라지즙은 많이들 드실 것 같아요. 배를 전자렌지나 찜기에 오래도록 삶고, 꿀, 대추 등을 넣어 배숙으로 드셔도 좋겠습니다. 가을에 나오는 배를 저장하여 1년 동안 시장,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저온 창고에 들어가기 전의 싱싱한 배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도라지의 아눌린, 사포닌 성분 등은 기침, 가래, 기관지 염증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해요. 사실 요즘 끝물로 찾아볼 수 있는 무화과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기관지 염증에 참 좋은 과일인데요. 무화과에 있는 폴리페놀이 항균, 염증 등에 좋아서 기관지 염증, 기침, 천식 등에 좋다고 해요. 이외, 오미자도 진해·거담작용을 하여 기침이나 갈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미자 꿀차 따뜻하게 한잔 하셔서 감기 예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최휘>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이었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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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방송일 :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대담 : 정지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치솟았던 배추 가격, 11월 김장철 앞두고 현 시세는?
-배추 가격 하락세...가을 배추 출하되면 내림세 지속
-배,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 작황 좋아 출하량 증가
-도라지, 무화과 등 기관지에 좋은 제철 식재료 추천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연결돼있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정지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과장(이하 정지희)> 안녕하세요.
◇ 최휘>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날도 선선하고 맑고 이제 완연한 가을인데요. 이번 주는 전국적으로 맑다고 하니, 가을맞이 나들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농산물 작황도 계속 좋게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농산물 가격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정지희> 예, 추석 즈음해서 차례상 차리시느라 배추 가격이 만 원까지 올라가는 등 비쌌었는데요. 가을로 접어들며, 무배추도 실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에요. 10월 7일 금요일 포기당 7,254원에서 일주일 만에 오늘자 배추 가격이 5,900원대로 내려갔는데요. 가을배추가 출하가 아직 본격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배추가 나오는 11월∼12월 김장철에는 훨씬 저렴한 가격의 배추를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곧 다가올 초겨울, 김장철에 배추 값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요즘 날이 쌀쌀한 환절기다 보니, 가정에서 국, 찌개 많이 끓여 드실 것 같아요. 항상 찾으시는 국거리용 채소 애호박과 얼갈이배추도 가격 내림세입니다. 9월말 개당 1,500원~1,600원대였는데, 연휴가 지나가며 개당 1,400원대 내외로 내려갔습니다. 태풍 등 비 소식도 없어 일조시간도 긴데다가 전국적으로 애호박이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날이 좋아, 얼갈이배추도 작황이 좋아서 kg당 2,700원에서 2,400원대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국, 탕, 찌개류 등의 채소 부자재가 저렴한 편이라 가정에서도 소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최휘> 배추 가격이 내렸다고 하고, 향후에도 하락세가 전망된다고 합니다. 11∼12월 김장철에는 저렴한 배추를 만나볼 수 있겠어요. 아울러 얼갈이배추, 애호박 등의 국, 찌개류의 채소 또한 저렴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단풍도 날씨도 좋아 캠핑, 글램핑도 많이 다니실텐데요. 지난 쌈채소 가격동향은 어땠나요?
◆ 정지희> 상추, 깻잎도 덩달아 내림세를 보인 10월이었어요. 적상추가 9월말 1,100원대에서 10월 중순 1천원대로 청상추가 동기간 1,300원대에서 1,100원대로 내렸는데요. 깻잎도 2,800원대에서 2,400원대로 내렸어요. 아울러 김밥에 빠질 수 없는 시금치가 매우 저렴해졌어요. 9월말 kg당 13,000원대였는데, 지난주에는 kg당 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었어요.지금 선선한 날씨로 시금치 생육이 매우 좋은 편이에요. 캠핑 가시는 장바구니가 조금 더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 최휘> 쌈채소 가격도 안정 되어, 외식과 캠핑하기에 좋으시겠어요. 같이 도시락으로 준비하기 좋은 과일 가격은 어땠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정지희> 올해 유독 배 작황이 좋은 편인데요. 태풍 피해가 미미하고, 당도 등 상품성이 좋고,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 배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18% 증가할 예정이라고 해요. 그래서 9월 말 개당 3,390원 수준이었던 배 가격이10월 연휴기간 천천히 내리더니 지난주 개당 2,700원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전주 대비로는 14% 가량 내린 모습인데요. 배는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저온창고 저장을 해서 연중 출하하는 구조라인 가격에서 크게 내릴 것 같지는 않아요. 환절기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 많이들 구입하셔서 건강 유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샤인머스캣이 인기가 많지요. 작년 대비 재배면적도 늘어났고, 10월 샤인머스캣 출하량은 전년 대비 39% 생산량 증가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2kg 한 박스에 9월 말 31,000원대였는데, 전 주 23,872원으로 전 주 대비 약 14% 내린 모습이에요. 샤인머스캣 많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 최휘> 요즘 가을맞이 가족단위 외식이 많지요. 가을맞이 풍성한 밥상 기대해볼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장바구니에 담을 만한 제철 먹거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정지희> 네, 요즘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고, 환절기다 보니 기관지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기관지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한번 모아봤어요. 제철 식자재인 배와 도라지를 활용한 배도라지즙은 많이들 드실 것 같아요. 배를 전자렌지나 찜기에 오래도록 삶고, 꿀, 대추 등을 넣어 배숙으로 드셔도 좋겠습니다. 가을에 나오는 배를 저장하여 1년 동안 시장,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저온 창고에 들어가기 전의 싱싱한 배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도라지의 아눌린, 사포닌 성분 등은 기침, 가래, 기관지 염증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해요. 사실 요즘 끝물로 찾아볼 수 있는 무화과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기관지 염증에 참 좋은 과일인데요. 무화과에 있는 폴리페놀이 항균, 염증 등에 좋아서 기관지 염증, 기침, 천식 등에 좋다고 해요. 이외, 오미자도 진해·거담작용을 하여 기침이나 갈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미자 꿀차 따뜻하게 한잔 하셔서 감기 예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최휘>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이었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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