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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PC그룹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가맹점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전국 가맹점 매출이 평균 20%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불매운동으로 인해 가맹점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본사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손실 보상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파리바게뜨 노조 측에는 '노동법이나 노사협의와 상관없이 카페·제빵 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도 드러났다. 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뜻이다. 공문에는 '노동법을 떠나'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노조는 노동자가 고통을 분담하는 데 반대하면서도 근무시간 조정 권한이 없는 노조에 공문을 보낸 것 자체가 의아하다는 입장이다.
※ '이슈묍'은 이슈(Issue)와 뫼비우스(Moebius)를 조합한 말로, YTN의 뉴스 큐레이션(선별·재구성) 콘텐츠를 지칭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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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맹점주협의회는 불매운동으로 인해 가맹점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본사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손실 보상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파리바게뜨 노조 측에는 '노동법이나 노사협의와 상관없이 카페·제빵 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도 드러났다. 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뜻이다. 공문에는 '노동법을 떠나'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노조는 노동자가 고통을 분담하는 데 반대하면서도 근무시간 조정 권한이 없는 노조에 공문을 보낸 것 자체가 의아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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