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62만 개↑...전 연령 증가

지난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60만 개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기준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20만 5천 개로 1년 전보다 62만 8천 개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보였던 지난 1분기 75만 2천 명보단 줄었지만,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49만 천 명, 37만 6천 명보다는 많았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임금 근로 일자리가 증가한 가운데, 60대 이상이 29만 5천 개로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9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1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선 30대 일자리는 2개 분기 연속 확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가 10만 6천 개, 건설업 10만 2천 개, 제조업 7만 3천 개 등 농림어업을 제외하곤 대체로 증가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