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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마련하려면 번 돈을 쓰지 않고 6년 8개월 정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자가 가구의 전국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 PIR은 6.7배로 2020년 5.5배보다 상승했습니다.
PIR는 한 가구가 1년 소득을 모두 저축할 경우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6.7배면 6년 8개월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수도권은 2020년 8배에서 10.1배, 광역시 등은 6배에서 7.1배로 올랐습니다.
생애 최초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7년 7개월로 조사됐습니다.
임차가구가 내야 하는 월 임대료 부담은 이전 조사 때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임차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율, RIR은 전국 기준 15.7%로 2020년 16.6%보다 0.9%포인트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전국 5만 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대 1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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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는 한 가구가 1년 소득을 모두 저축할 경우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6.7배면 6년 8개월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수도권은 2020년 8배에서 10.1배, 광역시 등은 6배에서 7.1배로 올랐습니다.
생애 최초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7년 7개월로 조사됐습니다.
임차가구가 내야 하는 월 임대료 부담은 이전 조사 때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임차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율, RIR은 전국 기준 15.7%로 2020년 16.6%보다 0.9%포인트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전국 5만 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대 1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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