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기준금리, 물가 안정에 중점 두고 운용"

한은 "내년 기준금리, 물가 안정에 중점 두고 운용"

2022.12.23.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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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내년 기준금리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수렴해 갈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운용 기조를 지속하겠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은은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표 수준을 크게 웃도는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제 성장과 관련해서는 상반기까지 세계적 경기 둔화에 따라 잠재 수준을 밑도는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소비 회복세는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과 투자는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하반기 이후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 성장 부진이 점차 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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