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명품업계 가격 인상…주요 제품 5~10% 인상
연초부터 에르메스·프라다·롤렉스 등 '줄인상'
경기 침체에도 명품 시장은 타격 적고 지속 성장
연초부터 에르메스·프라다·롤렉스 등 '줄인상'
경기 침체에도 명품 시장은 타격 적고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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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새해 들어서 명품업계가 가격을 좀 많이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경기가 안 좋은데 명품 가격은 오르는데 보니까 잦은 횟수로 오르는 것 같더라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가 누구일까요? 일론 머스크가 2위로 밀렸어요. 1위 차지하신 분이 루이비통 회장입니다. 루이비통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 씨가 명품은 불황에도 매출이 계속 올라요. 참 특이한 게 명품은 경기와 무관하게 1년에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기준 4차례 올린 것도 있고요. 또 복합적인 위기라고 하잖아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이게 필수재가 아니에요. 사치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매출이 오르고 있는데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4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5~10%가량 올렸어요. 여기 가방은 1100만 원이래요. 이 회사는 매년 1월에 가격을 인상해 왔는데 올해는 평년보다도 가격 인상폭을 한 3배 정도 인상폭을 크게 했는데 이외에도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 있죠, 롤렉스도 지난 2일자로 가격을 인상했는데. 지난해 가격 인상분을 따져봤더니 샤넬, 프라다의 경우 지난해 4번 인상했어요. 그리고 생로랑, 버버리, 루이비통, 구찌, 펜디의 경우에는 2번씩 인상을 했어요.
이게 과거에는 경제용어로 베블런 효과라고 있거든요. 이게 가격이 올라도 일부 부자는 과시욕, 허영심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는다고 하는데 3초 백이라고 해요. 그럴 정도로 고가 제품이기는 하지만 대중화돼 있거든요. 특히나 소비 양극화의 양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대목인데 거북한 것은 해외 명품 업체들이 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아는 건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가격을 올릴 때마다 인상 전 사기 위해서 오픈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가격을 수시로 올리는 전략이 먹혀들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앵커> 그야말로 좀 부르는 게 값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인철> 배짱 장사라고 하거든요. 가격을 올려도 줄서야만 살 수 있는. 그러니까 입장 제한해요. 백화점 가보시면 코로나도 있지만 일부러 줄 세워놓는 게 있거든요. 그런 것을 마케팅의 한 기법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씁쓸한데 불편한 진실은 뭐냐, 이렇게 명품 매출이 가장 수요가 높은 건 중국, 한국이라는 겁니다.
◇앵커> 왜 그럴까에 대한 것은 저희가 고민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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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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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서 명품업계가 가격을 좀 많이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경기가 안 좋은데 명품 가격은 오르는데 보니까 잦은 횟수로 오르는 것 같더라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가 누구일까요? 일론 머스크가 2위로 밀렸어요. 1위 차지하신 분이 루이비통 회장입니다. 루이비통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 씨가 명품은 불황에도 매출이 계속 올라요. 참 특이한 게 명품은 경기와 무관하게 1년에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기준 4차례 올린 것도 있고요. 또 복합적인 위기라고 하잖아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이게 필수재가 아니에요. 사치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매출이 오르고 있는데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4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5~10%가량 올렸어요. 여기 가방은 1100만 원이래요. 이 회사는 매년 1월에 가격을 인상해 왔는데 올해는 평년보다도 가격 인상폭을 한 3배 정도 인상폭을 크게 했는데 이외에도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 있죠, 롤렉스도 지난 2일자로 가격을 인상했는데. 지난해 가격 인상분을 따져봤더니 샤넬, 프라다의 경우 지난해 4번 인상했어요. 그리고 생로랑, 버버리, 루이비통, 구찌, 펜디의 경우에는 2번씩 인상을 했어요.
이게 과거에는 경제용어로 베블런 효과라고 있거든요. 이게 가격이 올라도 일부 부자는 과시욕, 허영심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는다고 하는데 3초 백이라고 해요. 그럴 정도로 고가 제품이기는 하지만 대중화돼 있거든요. 특히나 소비 양극화의 양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대목인데 거북한 것은 해외 명품 업체들이 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아는 건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가격을 올릴 때마다 인상 전 사기 위해서 오픈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가격을 수시로 올리는 전략이 먹혀들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앵커> 그야말로 좀 부르는 게 값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인철> 배짱 장사라고 하거든요. 가격을 올려도 줄서야만 살 수 있는. 그러니까 입장 제한해요. 백화점 가보시면 코로나도 있지만 일부러 줄 세워놓는 게 있거든요. 그런 것을 마케팅의 한 기법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씁쓸한데 불편한 진실은 뭐냐, 이렇게 명품 매출이 가장 수요가 높은 건 중국, 한국이라는 겁니다.
◇앵커> 왜 그럴까에 대한 것은 저희가 고민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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