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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미국 나스닥 지수가 9%가량 급락한 가운데 이른바 '서학 개미'들은 미국 주식 순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30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91억 4천655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하고 93억 6천749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른 순매도 결제액은 2억 2천94만 달러였습니다.
주식 투자 열풍 이후로 미국 주식을 대량 매수해온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12월 환율이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며 환차익도 누릴 수 없었던 데다 나스닥 지수가 8.73% 급락하는 등 하락세가 한 달 내내 이어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서학 개미들의 주된 종목 가운데 하나인 테슬라는 12월 한 달 동안 주가가 30% 넘게 급락했는데도 매수세를 여전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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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순매도 결제액은 2억 2천94만 달러였습니다.
주식 투자 열풍 이후로 미국 주식을 대량 매수해온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12월 환율이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며 환차익도 누릴 수 없었던 데다 나스닥 지수가 8.73% 급락하는 등 하락세가 한 달 내내 이어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서학 개미들의 주된 종목 가운데 하나인 테슬라는 12월 한 달 동안 주가가 30% 넘게 급락했는데도 매수세를 여전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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