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값 곤두박질·대중 반도체 수출 46% 급감
반도체 수출 -44%, 14년 만에 최대 감소
반도체 수출 반토막에 삼성 이어 SK도 '휘청'
SK하이닉스 4분기 -1.7조 원…10년 만에 분기적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혹한기 성적표 받아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 겨우 적자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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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권혁중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그래픽 나오고 있는데요. 이 적자폭이 얼마나 큰 건지, 어느 정도의 수치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권혁중> 지금 차트를 보면 9월달에 38억 달러 적자 이렇게 나오고 있잖아요. 여기에 안 나오고 있는데 8월달 것을 보셔야 됩니다. 8월달 것이 94억 달러 적자였거든요. 이때가 최대였어요. 역대 최대였습니다. 그걸 깬 게 1월달이에요. 100억 달러 이상으로 적자가 지금 나오고 있는 수치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되게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말 그대로 IMF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같은 경우에 세계 경제성장률은 높여서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다운시켜서 발표했거든요. 그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야 되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무역적자가 연속적으로 심해지고 있고. 그것도 역대 최고로 낮아지고 있다라는 것을 봤을 때 저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역시나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반도체. 반도체가 우리나라의 수출의 20~25%를 차지하거든요.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다 보니까 무역적자가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특히 수출이 좀 잘되면 모르겠는데 수출도 안 되죠. 그런데 수입액도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수입액 늘어난 건 이미 다 예상하셨겠지만 에너지 가격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래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면서 수입도 상대적으로 높고. 그러다 보니까 무역적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가는데. 이 기조가 바뀔 기조가 아니라는 거죠,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그래서 조금 우려스러운 모습들이 저는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서 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앵커> 반도체 수출 부진은 중국의 이른바 리오프닝, 중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는 문제. 그다음에 미국이 금리 내리게 되면 환율이 안정될 것이고 그러면 수입물가가 떨어지고 이런 것들 통해서 희망적인 부분이 있는 것 아닙니까?
◆권혁중> 그렇죠. 아무래도 미국 같은 경우에서 금리가 완화적인 추세로 한다면 글로벌 경기가 어느 정도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이 잘 안 됐던 것이 핵심적인 내용은 글로벌 경기가 안 좋아서 그래요. 일단 핸드폰도 써야 되겠고 아니면 컴퓨터도 많이 사용해야 되고 그 안에 들어가는 디램도 들어갈 것이고. 특히 이제는 저장소라고 얘기를 하죠.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랜드플래시들. 이런 것들이 경제가 활성화되면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반도체가 잘 수출이 돼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글로벌 경기가 안 됐기 때문에 사실 반도체 수출이 안 됐던 거거든요. 그러면 반대로 생각하면 미국이 금리를 완화적인 추세로 가고 그러면 금융 환경이 좀 우호적으로 변한다고 하면 다시 한 번 컴퓨터도 쓸 것이고요. 다시 한 번 반도체도 많이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수출 경쟁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겠죠. 이런 점에서 봤을 때는 미국의 금리 0.25% 베이비스텝 완화적으로 간 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으나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기가 지금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말씀드린 건 원자재 가격이 너무 치솟았기 때문에 사실 원가 부분에서 우리에게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환율이 안정되면 수입 물가가 안정되니까 그만큼 원가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아직도 환율이 1200원대에서 있지만 그래도 높은 상태는 맞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점에서는 역시나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고요. 그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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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그래픽 나오고 있는데요. 이 적자폭이 얼마나 큰 건지, 어느 정도의 수치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권혁중> 지금 차트를 보면 9월달에 38억 달러 적자 이렇게 나오고 있잖아요. 여기에 안 나오고 있는데 8월달 것을 보셔야 됩니다. 8월달 것이 94억 달러 적자였거든요. 이때가 최대였어요. 역대 최대였습니다. 그걸 깬 게 1월달이에요. 100억 달러 이상으로 적자가 지금 나오고 있는 수치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되게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말 그대로 IMF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같은 경우에 세계 경제성장률은 높여서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다운시켜서 발표했거든요. 그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야 되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무역적자가 연속적으로 심해지고 있고. 그것도 역대 최고로 낮아지고 있다라는 것을 봤을 때 저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역시나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반도체. 반도체가 우리나라의 수출의 20~25%를 차지하거든요.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다 보니까 무역적자가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특히 수출이 좀 잘되면 모르겠는데 수출도 안 되죠. 그런데 수입액도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수입액 늘어난 건 이미 다 예상하셨겠지만 에너지 가격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래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면서 수입도 상대적으로 높고. 그러다 보니까 무역적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가는데. 이 기조가 바뀔 기조가 아니라는 거죠,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그래서 조금 우려스러운 모습들이 저는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서 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앵커> 반도체 수출 부진은 중국의 이른바 리오프닝, 중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는 문제. 그다음에 미국이 금리 내리게 되면 환율이 안정될 것이고 그러면 수입물가가 떨어지고 이런 것들 통해서 희망적인 부분이 있는 것 아닙니까?
◆권혁중> 그렇죠. 아무래도 미국 같은 경우에서 금리가 완화적인 추세로 한다면 글로벌 경기가 어느 정도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이 잘 안 됐던 것이 핵심적인 내용은 글로벌 경기가 안 좋아서 그래요. 일단 핸드폰도 써야 되겠고 아니면 컴퓨터도 많이 사용해야 되고 그 안에 들어가는 디램도 들어갈 것이고. 특히 이제는 저장소라고 얘기를 하죠.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랜드플래시들. 이런 것들이 경제가 활성화되면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반도체가 잘 수출이 돼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글로벌 경기가 안 됐기 때문에 사실 반도체 수출이 안 됐던 거거든요. 그러면 반대로 생각하면 미국이 금리를 완화적인 추세로 가고 그러면 금융 환경이 좀 우호적으로 변한다고 하면 다시 한 번 컴퓨터도 쓸 것이고요. 다시 한 번 반도체도 많이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수출 경쟁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겠죠. 이런 점에서 봤을 때는 미국의 금리 0.25% 베이비스텝 완화적으로 간 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으나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기가 지금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말씀드린 건 원자재 가격이 너무 치솟았기 때문에 사실 원가 부분에서 우리에게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환율이 안정되면 수입 물가가 안정되니까 그만큼 원가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아직도 환율이 1200원대에서 있지만 그래도 높은 상태는 맞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점에서는 역시나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고요. 그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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